서왕석·이효희…아마골프 실력자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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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9일 07시 00분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축제 ‘스포츠동아-골프버디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9일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 골프장에서 대장정을 시작한다. 지난해 6회 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선수들. 스포츠동아DB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축제 ‘스포츠동아-골프버디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9일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 골프장에서 대장정을 시작한다. 지난해 6회 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선수들. 스포츠동아DB
■ 2013 스포츠동아-골프버디 아마추어 골프대회 오늘 티샷

예선 1차전 아마추어 골퍼들 140명 출전
최저타 기록 서왕석 개막우승 후보 1순위
이효희·박영응·이민재 등도 최강자 넘봐

핸디캡 부문 ‘신페리오’ 10위까지 결승행


아마추어 골퍼들의 축제로 자리 잡은 ‘스포츠동아-골프버디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013 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29일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 골프장(파72)에서 시작되는 예선 1차전에는 총 140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출전한다. 올해로 7회째 맞는 ‘스포츠동아-골프버디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해마다 치열한 우승경쟁이 펼쳐졌다. 단 한 번도 연승을 거두지 못하면서 매년 새로운 우승자를 배출했다.

결승행 티켓을 향한 화끈한 샷 대결이 기대된다.

○서왕석, 이효희, 이민재 등 강호 즐비

첫 대회부터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역대 예선전에서 우승 후보로 손색없는 실력을 뽐냈던 검객들이 모두 모였다.

개막전 우승 후보 1순위는 대회 역대 최저타 기록을 갖고 있는 서왕석 씨. 지난해 예선 4차전에서 무려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프로도 울고 갈 실력이다. 서 씨는 고교 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운동마니아. 탄탄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와 정교한 퍼트가 장점이다.

이효희 씨도 충분히 우승을 넘볼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해 개막전에서 2언더파 70타를 치며 스트로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첫 대회라는 부담감 속에서도 언더파 실력을 뽐낼 정도로 안정된 실력을 갖췄다. 이 씨는 클럽챔피언 7회를 비롯해 각종 아마추어 골프대회 우승 등 풍부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밖에 2회 대회 챔피언으로 등극했던 박영응 씨와 이민재, 김홍술 씨 등도 개막전 스트로크 부문 우승을 노리는 후보들이다. 막강 전력을 갖춘 만큼 당일 컨디션이 우승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신페리오 10위를 노려라

스트로크 부문에 내로라하는 실력파 아마추어 골퍼들이 즐비하다. 따라서 80타 이상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은 핸디캡을 적용받아 성적이 다시 적용되는 신페리오 부문의 행운을 기대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올해는 신페리오 10위까지 결승행 티켓이 주어진다. 지난해 8위에서 2명 늘었다. 더불어 스트로크 부문이 지난해 8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난 것도 신페리어 부문 입상을 노리는 선수들에게는 호재다. 상위 랭커들이 대거 빠지게 되면서 하위권 선수들에게도 행운의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여성부에는 총 3장의 결승 티켓이 걸려 있다. 첫 대회에는 12명의 여성골퍼들이 출전한다. 4대 1의 경쟁률만 뚫으면 된다.

예선 우승자 및 입상자(스트로크, 신페리오 7위까지)에겐 거리측정기 골프버디 플래티늄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결승전에는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부문에 1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우승) 등이 기다리고 있다.

주최: GolFBuddy, 스포츠동아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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