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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바마, 두딸에 ‘문신 금지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25 10:24
2013년 4월 25일 10시 24분
입력
2013-04-25 04:09
2013년 4월 25일 0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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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두 딸에게 문신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24일(현지시간) NBC '투데이'에 출연한 오바마 대통령은 두 딸에게 '문신 금지령'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와 아내 미셸이 말리아와 샤샤에게 하는 말이 있다"면서 "만일 너희들이 문신을 할 생각이라면 엄마나 나도 너희들이 문신을 한 자리에 똑같은 것을 새기겠다. 그리고 유투브에 이를 공개하고는 '가족 문신'이라고 말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간접적으로 두 딸에게 요란스러운 문신을 금지시키는 발언인 셈이다.
오바마 부부는 4년 전 백악관에 입성한 뒤 딸들의 교육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우리 부부는 아이들이 주중에 숙제를 하지 않으면 TV나 컴퓨터를 못 보도록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말리아와 샤샤는 올해 각각 14세, 11세가 됐다.
<동아닷컴>
▶
[채널A 영상]
“백악관 폭탄 테러…오바마 다쳤다”…美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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