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정화, 컨디션 난조로 ‘그날들’ 일정 불참…22일부터 무대선다

  • Array
  • 입력 2013년 4월 16일 17시 55분


코멘트
배우 김정화. 사진ㅣ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김정화. 사진ㅣ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결혼’ 김정화, 컨디션 난조로 ‘그날들’ 일정 불참…22일부터 무대선다
결혼을 앞둔 배우 김정화(30)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그날들’ 일정에 불참했던 이유가 알려졌다.

지난 11일 뮤지컬 ‘그날들’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주연 배우들 중 김정화가 참석하지 않아 궁금증을 모았다.

이에 뮤지컬 ‘그날들’ 관계자 측은 16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공연을 앞두고 부담이 커져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목 상태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프레스콜 뿐 아니라 이번 주 공연 일정도 참여하지 못한다고 미리 알렸다”고 전했다. 김정화는 컨디션 회복 후 다음 주 22일부터 공연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또 뮤지컬 관계자 측은 김정화의 결혼 소식에 관해 “결혼 일정이나 열애 사실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소속사 측에서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정화 소속사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가을 결혼 계획을 공개, 예비 남편은 CCM 작곡가 겸 전도사인 유은성(36) 씨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김정화는 뮤지컬 ‘그날들’에서 20년 전 실종된 통역관 ‘그녀’ 역할을 맡았다. ‘그날들’은 故 김광석의 명곡들로 만들어졌다는 이유만으로도 개막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김정화 외 유준상, 오만석, 강태을, 최재웅, 지창욱, 오종혁, 방진의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대학로 뮤지컬 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