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16일 ‘바운스’ 선공개…19집 베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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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5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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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 스포츠동아DB
가수 조용필. 스포츠동아DB
가수 조용필이 10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조용필은 23일 19집 ‘헬로’ 발표에 앞서 수록곡 중 ‘바운스’를 16일 낮 12시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한다.

‘바운스’는 4월 초 미디어와 대중음악 평론가, 일부 청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청음회에서 음악성과 대중성이 가장 조화를 이룬 곡으로 손꼽힌 곡이다.

조용필 소속사 YPC프로덕션 측은 “19집의 파격과 혁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서 선공개를 결정했다”면서 “전 세대와 연령이 함께 즐겨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운스’는 통통 튀는 듯한 피아노 반주를 시작으로 잔잔히 리듬을 받쳐주는 드럼과 어쿠스틱 기타가 8비트의 조화를 이루다 후렴구에서 30여 개의 코러스 트랙과 전자기타의 합류, 넓은 음역의 기타편곡, 더불어 리듬에 변화를 가미해 사랑하는 연인에게 고백하며 설레는 마음을 노래와 가사, 연주로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곡”이라고 설명했다.


‘바운스’ 선공개에 이어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연출한 19집 타이틀곡 ‘헬로’ 뮤직비디오 티저가 17일 공개된다.

조용필은 23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워 올림픽홀에서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19집 수록곡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에서 전국투어를 벌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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