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막 후 11연속 경기 출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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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5일 07시 00분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사진)가 또 사구로 출루하면서 시즌 개막 후 11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석 4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개막전부터 이어진 연속 출루 기록을 11경기로 늘렸지만, 시즌 타율은 0.341로 약간 떨어졌다.

이번 시즌 유독 몸에 맞는 볼이 많은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사구로 출루했다. 선발 제프 로크의 몸쪽 공에 유니폼 오른쪽 소매를 스친 것.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시즌 6번째 사구. 3회초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초 2루수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3루까지 진루했지만 홈 플레이트는 밟지 못했다. 이후 1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1-3으로 무릎을 꿇으며 4연패에 빠졌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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