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 ‘동부대우전자’로 이름 변경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4월 2일 07시 00분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동부대우전자로 새롭게 태어났다.

동부대우전자는 1일 오전 서울시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사명을 대우일렉트로닉스에서 동부대우전자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동부의 전자·IT·반도체 분야의 일원으로서 일체감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동부는 지난해 8월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뒤 올해 1월8일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고, 2월15일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에서는 ‘대우’, ‘클라쎄’, ‘미니’ 등의 브랜드를, 해외에서는 ‘Daewoo Electronics’ 브랜드를 당분간 사용해 기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유지·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Top 수준의 첨단 종합전자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2017년까지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이라는 중단기 목표를 설정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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