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빌링슬리, DL에서 새 시즌 시작… 4월 중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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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일 0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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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의 팀 동료이자 선발 로테이션 순번을 두고 경쟁을 펼치던 채드 빌링슬리(29)가 부상자 명단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빌링슬리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빌링슬리의 부상 부위는 오른쪽 손가락으로 지난해 고생했던 팔꿈치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 복귀 시점은 이달 중순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고 빌링슬리의 공백이 길지 않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는 큰 공백이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팀은 일반적으로 4월 한 달간 4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한다.

때문에 선발 투수 자리를 원했던 크리스 카푸아노(35)와 애론 하랑(35)은 불펜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A 다저스는 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 시즌을 시작한다. 첫 경기에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가 선발 투수로 나서고 3일 두 번째 경기에는 류현진이 당당히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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