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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작권-주적개념]“전작권 전환 연기 또는 백지화”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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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작권-주적개념]“전작권 전환 연기 또는 백지화” 51%

동아일보입력 2010-05-22 03:00수정 2010-05-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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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적개념 부활’ 찬45-반40 팽팽

‘천안함 발표’ 긴급 여론조사
2012년으로 예정돼 있는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 응답자의 42.1%가 ‘연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발 더 나아가 ‘전작권 전환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9.3%에 달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1.4%)이 2012년 전작권 전환에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예정대로 전작권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은 32.3%였다.

연령대로 보면 2012년 전환에 가장 반대하는 연령층이 19∼29세 젊은이들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19∼29세 응답자 중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50.8%, 백지화가 4.5%여서 이 둘을 합치면 예정대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28%포인트나 많았다. 이어 50대 이상에서도 연기 42.7%, 백지화 11.7%로 반대 의견이 54.4%에 달했다.

반면 30대에서는 예정대로 전환해야 한다는 응답(46.5%)이 반대 의견(연기 33.4%, 백지화 10.4%)보다 2.7%포인트 많았다.

직업별로는 학생층에서 연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50.8%로 가장 높았다. 군복무 연령층에서 전작권이 전환되면 한국군의 복무 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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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서울(연기 43.2%, 백지화 9.8%) 인천·경기(연기 49.1%, 백지화 7.6%)에서 2012년 전환에 반대하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반면 광주·전라는 연기 31.8%, 백지화 7.1%, 예정대로 35.3%로 2012년 전환을 찬성하는 의견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방백서 ‘주적’ 개념의 부활에 대해서는 찬성 44.9%, 반대 40.3%로 팽팽하게 의견이 갈렸다. 연령별로는 20대(61.3%) 30대(46.6%)에서, 지역별로는 서울(40.3%) 광주·전라(40.4%)에서 ‘반대’가 높았다.

한편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를 ‘신뢰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2012년 전환 반대(연기 46.0%, 백지화 9.9%)와 ‘주적’ 개념 부활 찬성(52.5%) 의견이 높았고, ‘신뢰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 사이에서는 예정대로 전작권 전환(46.4%)과 ‘주적’ 개념 부활 반대(70.9%) 의견이 높았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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