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주치의 병원 압수수색 현장

  • 입력 2009년 7월 23일 15시 46분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인 미국 마약 단속국(DEA)과 LA경찰이 22일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 씨의 병원을 압수수색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DEA와 LA경찰 10여명은 이날 머레이 씨 소유의 휴스턴 북동부 '암스트롱 메디컬 클리닉'을 급습해 잭슨의 타살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 확보에 주력했다.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20여종의 서류를 확보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머레이 씨는 지난달 25일 잭슨이 LA 홈비힐스 자택에서 정신을 잃은 것을 발견하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그는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잭슨이 쓰러지기 전 진통제를 주사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