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대리운전 요금 결제

  • 입력 2009년 7월 22일 02시 55분


신한카드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휴대전화로 대리운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대리운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카드 고객이 홈페이지에 카드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한 뒤 문자메시지(SMS)로 모바일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리운전을 이용할 때 1666-9999로 전화하면 SMS로 요금결제 메시지가 전송되며, 여기에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결제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별도 요금은 없으며, 고객이 신청하면 대리운전 모바일 결제용 고유번호가 자동 생성돼 거래 시에 사용되기 때문에 카드 번호가 유출될 가능성도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현재 SK텔레콤, KT 휴대전화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번호나 카드번호가 바뀌면 다시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 건당 OK캐쉬백 포인트 1000점이 적립되며, 다음 달 31일까지는 서비스 가입 시에도 500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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