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팀 승리·우승에 최선 다할 것”

  • 입력 2009년 7월 21일 08시 25분


이와타 복귀 소감 밝혀

“이와타에서 다시 뛰게 돼 기쁘다.”

유럽 진출을 잠시 미루고 내년 7월까지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뛰게 된 이근호(24)가 소속 팀 복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근호는 20일(한국시간) 이와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타 서포터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면서 “팀 승리와 우승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7월 개장된 유럽 이적시장 개장에 맞춰 프랑스 파리 생 제르맹 이적을 추진해온 이근호는 계약건이 지지부진하자 전날(19일) 이와타로의 유턴을 결심하고 6개월 계약을 연장했다. 한편,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근호는 계약을 연장하며 기존 연봉 2400만엔(3억2000만원)에서 3배 가량 높은 7200만엔(9억7000만원)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진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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