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상의 신임 대표에 잭슨 前USTR 부대표보 선임

  • 입력 2009년 7월 21일 02시 57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는 신임 대표에 에이미 잭슨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한국 담당 부대표보(사진)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잭슨 신임 대표는 지난달 퇴임한 태미 오버비 전 대표에 이어 9월부터 암참을 이끌게 된다.

USTR의 한국 담당 부대표보로 일하면서 자동차, 제약, 농업 등 분야의 한미 회담에서 활약한 바 있는 그는 최근까지 국제 무역 및 컨설팅 전문 로펌인 C&M 인터내셔널에서 일하면서 암참을 대신해 미국 워싱턴 현지의 현안 분석 및 의회 로비 등을 맡아왔다.

암참 측은 “잭슨 신임 대표는 USTR 재직 당시 일본 담당 국장을 맡기도 한 아시아 지역 무역 전문가”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지지연합의 오랜 멤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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