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래 노천족욕탕 추가건설

  • 입력 2009년 7월 20일 06시 24분


부산 동래온천장에 등산객들을 위한 노천 족욕탕(足浴湯)이 하나 더 생긴다. 부산 동래구는 “대중목욕탕인 허심청 인근에 다음 달부터 새 노천 족욕탕 공사를 시작해 10월 온천장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온천대축제 이전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동래구는 2005년 11월 금정산 등산객들을 위해 허심청 인근에 138m²(약 42평) 규모의 노천 족욕탕을 만들었으나 휴식공간이 없고 규모가 작아 주민들이 시설 확장을 요구해 왔다.

40여 명이 동시에 발을 담글 수 있는 새 노천 족욕탕은 208m²(약 63평)로 세족대, 지압탕, 페르골라, 냉수탕, 건조용 데크 등이 갖춰진다. 족욕탕에는 섭씨 40도 이상의 온천수가 공급된다. 동래구는 허심청 야외주차장 솔밭 옆에 231m²(약 70평) 규모의 ‘동래온천 상징조형물 분수공원’도 조성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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