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는 사업비 450억 원을 들여 내년 착공해 2011년 완공 예정이다. 매년 운영비 100억여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발효 원리를 밝히고 우수 균주 개발과 고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또 포장용기와 저장기술 개발을 통한 김치 표준화와 과학화, 세계화를 위한 연구를 맡는다.
전남대의 ‘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 구상’ 용역에 따르면 김치연구소 유치에 따라 광주시는 생산유발 4660억 원, 부가가치 유발 4849억 원 등 약 95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5577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