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 1위 후보가 전체 득표의 과반을 얻지 못하면 9월 8일 1,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되지만 유도요노 대통령이 무난히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 없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표본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우리의 투쟁이 승리했다”며 당선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투표소가 마련되지 않아 1000만 명의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는 보고를 들었다. 이는 가짜 민주주의”라고 비판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