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60년 사랑에 감사” 서울버스 노사, 헌혈증서 기증

  • 입력 2009년 7월 4일 02시 52분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서울버스노동조합은 3일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에서 헌혈증서 기증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기증식에서는 서울 시내버스 68개사 임직원 200여 명의 헌혈증서를 정진섭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류근중 서울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이 직접 의료원에 전달했다. 류 위원장은 “시내버스 출범 6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버스를 사랑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노사가 함께하는 헌혈 행사를 벌였다”며 “헌혈증서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의료원은 전달받은 헌혈증서를 서울시 산하 6개 병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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