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겨털·땀젖은 셔츠 Oh∼No!

  • 입력 2009년 7월 3일 00시 17분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여름철 꼴불견은 과연 무엇일까? ‘짧은 소매 사이로 삐죽 나와 있는 겨드랑이털’이라고 응답한 대학생이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 9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 %가 넘은 대학생들이 이 같이 응답했다.

2위는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을 펼치는 커플’이 올랐고, ‘지하철 등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아 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쩍벌남’이 3위에 올랐다.

4위는 ‘땀에 젖은 셔츠’, 5위는 ‘과도한 노출’이 올랐다. 한편 한 여름의 불쾌지수를 피하는 방법으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청량음료를 즐기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리꾼들은 ‘본격적인 여름이네요 어휴∼’,‘으...겨털..보기도 싫어’ 등의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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