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정원관에 이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신해철은 “가식은 버리고 솔직하고 냉정하게 평가하겠다”고 포문을 연뒤 “펑크록의 자존심을 버린 짜증나는 행위”, “마치 동네 축구하듯 산만한 무대였다”등 거침없는 심사평을 쏟아내며 신인가수들 뿐만 아니라 지켜보던 제작진의 간담마저 서늘하게 했다.
제작진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신해철이야말로 가요계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신인가수들의 장단점을 냉철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몇 달을 공들여 섭외했다”고 전했다.
가요계의 마왕 신해철의 독한 쓴소리를 이겨내야 하는 신인가수들의 눈물겨운 사투는 내달 1일 5시 3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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