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여왕’ 백지영 “한 많은 목소리는 만들어 졌다”

  • 입력 2007년 8월 27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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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한 많고(?)’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지기까지의 사연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백지영은 “대학 새내기 시절 성격이 털털해 술을 잘 마실 것 같다는 선배들의 오해 때문에 ‘과 대항 술 대회’에 나가게 됐다”면서 “그렇게 열심히 술을 마셔서 3등을 한 백지영은 학교 로고가 새겨진 시계 하나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리를 했다는 기쁨도 잠시,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속에 있는 것들을 모두 토했고, 너무 심하게 구토를 하는 바람에 성대가 상하게 되어 지금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지게 됐다는 웃지못할 사연을 전했다.

이에 MC들은 “지금의 목소리가 훨씬 좋다”고 하자 백지영은 “내 목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사연이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한 맺힌 목소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백지영이 크리스마스 캐롤을 불렀다가 취소된 사연 등은 오는 27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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