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북 2-0 제압… 수원 4연승

  • 입력 2007년 8월 27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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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63) 대전 시티즌 감독과 최강희(48) 전북 현대모터스 감독. 둘은 한일은행과 현대에서 사제간으로 인연을 맺었다. 또한 1990년대 후반에는 수원 삼성에서 감독과 코치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런 두 사람이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사령탑으로 만나 맞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김 감독의 승리.

대전은 브라질 출신 용병 듀엣 브라질리아(후반 2분)와 슈바(후반 7분)의 연속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대전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의 상승세를 구가했다.

전날 수원은 대구 FC를 2-1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포항 스틸러스에 1-2로 진 선두 성남 일화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뒤쫓았다.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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