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사실 난 단점 많고 평범한 사람”

  • 입력 2007년 8월 21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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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남’ 다니엘 헤니가 “사실 난 단점 많고 평범한 사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니엘 헤니는 20일 오후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영화 ‘마이 파더’(감독 황동혁, 제작 시네라인(주)인네트)의 시네마 콘서트에서 “누구나 완벽할 순 없고 완벽하다는 건 이미지일 뿐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저 역시 단점 많고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는 그는 “아마도 제가 연기할 때 완벽주의자로 보이게끔 노력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절 완벽하게 봐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헤니는 또한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해 “제게 가장 중요한 건 스토리”라면서 “한국이든 미국이든 프랑스든 즐기고 재밌게 작업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어느 곳이든 상관없다”고 유연하게 답했다.

영화 ‘마이 파더’는 친부모를 찾기 위해 주한미군이 되어 한국을 찾은 입양아 ‘제임스’(다니엘 헤니)와 사형수인 아버지(김영철)의 안타까운 만남을 그린 감동 드라마.

‘로맨틱 가이’ 다니엘 헤니는 더 이상 조각 같은 ‘외모’가 아닌 가슴을 울리는 ‘진심’ 연기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적신다. 여기에 선 굵은 ‘연기파’ 김영철이 가세해 극의 흐름을 뒷받침할 계획. 9월6일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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