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 다 먹어 버리겠다…눅눅한 집 뽀송뽀송하게 청소하기

  • 입력 2007년 8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쨍쨍한 햇볕이 그리운 요즘이다. 예년 같으면 한창 더워야 할 때지만 지루하게 이어지는 국지성 호우에 마음까지 축 처진다. 연이어 내리는 비로 습기가 많아지면 집안과 자동차 내부에서 세균이 번식하고 쾨쾨한 냄새가 나기 쉽다. 요즘처럼 눅눅한 때일수록 청소와 환기, 탈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이 가기 전에 집안을 산뜻하게 청소해 습기를 날려버리자.》

○ 침실·거실-짧은 외출시엔 실내 난방을

침실의 생명은 은은한 향기가 나는 뽀송뽀송한 침구. 아늑한 침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실내의 습기 제거가 먼저다. 한두 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을 할 때 실내 난방을 해 놓으면 좋다. 그 상태에서 창문을 열어 놓고 창 쪽으로 선풍기를 틀어 주면 집안의 습기를 말끔히 없앨 수 있다.

여름철에는 침구, 소파 등에 진드기가 왕성하게 번식하기 쉽다. 진드기는 호흡기 알레르기와 아토피성 피부염을 유발하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균 제거 기능이 있는 섬유탈취제를 수시로 뿌리자.

벽지가 눅눅해졌다면 물과 알코올을 4 대 1의 비율로 섞은 뒤 분무기에 넣고 뿌려 주면 좋다.

정영주 LG생활건강 홈스타 브랜드매니저는 “벽지가 들뜨고 곰팡이가 생겼다면 들뜬 부분에 바늘로 작은 구멍을 뚫어 공기를 빼내고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면 된다”고 말했다.

○ 옷장-제습제는 방충제와 함께 사용

躍뗐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