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핑클 시절, 협박편지 쓴 팬 잡은 적 있다”

  • 입력 2007년 8월 17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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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이진이 “핑클시절, 협박편지를 쓴 팬을 쫓아가 잡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진은 20일 밤 방영될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사회생활하며 스스로도 깜짝 놀란 내 가식의 극치는?'에 관한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핑클시절, 남자 그룹의 팬들에게 미움을 많이 받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들이 건네준 편지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들이 씌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어느 날, 협박편지의 주인공과 현장에서 마주친 이진과 핑클 멤버들은 그동안 쌓였던 것이 폭발, 급기야 그 팬(?)을 쫓아가 차에 태우는 과감한 행동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진은 이 외에도 핑클 시절 해마다 공포 특집에서 일부러 눈물을 흘려야 했었던 이야기 등 ‘요정’ 이미지를 위한 숨은 노력을 털어놓아 폭소를 유발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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