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도 사이드카 발동

  • 입력 2007년 8월 16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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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과 코스피 시장이 주가 급락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선물가격 급변에 따라 오전 9시12분 10초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된 상태에서 1분 이상 거래를 지속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25포인트(7.20%) 급락한 711.67을 나타냈다.

코스피도 선물시장 급락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선물가격 급변에 따라 오전 9시56분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올해 들어 두 번째 사이드카다.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1.80포인트(5.11%) 급락한 218.90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피지수는 98.73포인트(5.43%) 내린 1,719.16을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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