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송일국, ‘서울드라마 어워즈’도 쓸어봐?

  • 입력 2007년 8월 9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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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의 송일국이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Seoul Drama Awards 2007)’ 남자 연기자 후보에 올랐다. 또 SBS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도 미니시리즈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준비위원회측은 9일 32개국에서 출품한 130편중 단편, 장편, 미니시리즈, 남자배우, 여자배우, 연출, 작가, 특별상 등 12개 부문의 최종 후보작들을 공개했다.

‘주몽’으로 남자 연기자 후보에 오른 송일국은, ‘튜더스’의 조나단 라이 메이어스, ‘화려한 일족’의 키무라 타쿠야 등과 남자 연기자상 트로피를 두고 다투게 됐다.

여자 연기자 부문에서는 ‘프라임 서스펙트7’의 헬렌 미렌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르면서, 과연 ‘2007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계속 이어나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일본의 ‘노다메 칸타빌레’가 미니시리즈, 작품, 여자 연기자(우에노 주리) 등 주요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튜더스: 천년의 스캔들’와 일본의 ‘화려한 일족’ 역시 미니시리즈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여기에 국내 작품인 ‘외과의사 봉달희’까지 합세, 수상을 향한 이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위원회, 서울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28일 KBS홀에서 본 시상식이 거행된다.

한편 올해 심사에는, 26년간 ‘에미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온 래리 거쉬먼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의 국제적 권위에 한층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s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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