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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입 美쇠고기서 ‘척추 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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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입 美쇠고기서 ‘척추 뼈’ 발견

입력 2007-08-02 02:58수정 2009-09-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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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 ‘척추 뼈’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검역 중단 조치를 내렸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뼈가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로 최종 판명되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도 있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 척추 뼈가 발견돼 모든 검역 절차를 중단했다”며 “현재 척추 뼈가 SRM인지 정밀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만약 SRM으로 판명되고 이에 대한 미국 측의 소명이 미흡할 경우 더 강경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 양국이 합의한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에 따르면 SRM은 소의 뇌나 눈, 척수, 머리뼈 등 광우병을 유발할 수 있는 부위를 말한다. 미국 도축장에서 SRM이 제거되지 않는 등 안전 조치 위반이 심각할 경우 한국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중단할 수 있게 돼 있다.

농림부는 척추 뼈가 발견된 쇠고기 상자를 반송하고 미국의 해당 수출작업장에 대해 선적을 잠정 중단시키기로 했다. 농림부는 또 이번에 발견된 척추 뼈에 대한 정밀 분석을 벌인 뒤 2일 SRM 포함 여부와 대응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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