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불펜 강등… 박찬호 마이너 7실점

  • 입력 2007년 5월 2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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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9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본즈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4로 뒤진 6회 테일러 벅홀츠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날렸다. 통산 746호로 행크 에런의 최다 홈런(755개)과는 9개 차.

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조 매든 감독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서재응은 평균자책이 8.10까지 치솟은 데다 매 이닝 2명의 주자를 내보낼 정도로 문제가 있다. 당분간 불펜투수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뉴올리언스 박찬호(34)는 오마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 2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14안타를 맞고 7실점한 뒤 교체됐다. 팀이 6-8로 져 4패(3승)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은 6.34.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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