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아트 피칭’… 서재응 머쓱한 3승

  • 입력 2007년 5월 26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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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30·탬파베이·사진)이 쑥스러운 승리를 챙겼다.

서재응은 25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3안타를 맞고 7실점(6자책점)했지만 팀이 13-12로 이겨 3승(4패)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은 7.80에서 8.10으로 높아졌다.

서재응은 11일 만에 1승을 추가했지만 매회 주자를 내보내는 등 투구 내용은 실망스러웠다.

시애틀 톱타자 스즈키 이치로는 9회 홈런 등 6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메이저리그 진출 후 1000경기에서 1414안타를 치는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통산 타율 0.331에 64홈런, 376타점. 이 부문 최고 기록은 1930년대 필라델피아에서 뛴 알 시먼스의 1433개.

애틀랜타의 존 스몰츠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선발승으로 통산 200승(139패)째를 올려 200승과 150세이브를 동시에 달성한 메이저리그 최초의 선수가 됐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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