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 돈챙긴 전 보좌관 구속기소

  • 입력 2007년 5월 22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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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 그룹의 불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2일 이 회사로부터 각종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민주당 경선캠프에서 활동했던 윤모(48)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2004년 8¤10월 제이유측으로부터 "주 회장이 집행유예 기간 중인데 잘 아는 공무원에게 부탁해 특별사면이 되도록 도와 주고 제이유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9차례에 걸쳐 2억1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윤씨는 2002년 초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캠프인 자치경영연구원에서 3개월간 일했으며 현재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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