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내 남자의 여자' 김희애 엄마로 김영애 전격 투입

  • 입력 2007년 5월 15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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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제의 월화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김수현 극본, 정을영 연출)의 15일 방송부터 주인공 '화영'(김희애 분)의 어머니로 김영애가 투입돼 극에 또 다른 긴장감을 불러 넣을 예정이다.

극중 '화영'은 어머니가 정해준 돈 많은 남자와 결혼했지만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헤어진 경력이 있는 여자. 때문에 친구 '지수'(배종옥 분)의 행복한 가정에 내심 부러움을 가지다 지수의 남편 '준표'(김상중 분)와 바람이 나게 된 것이 지금 상황이다.

화영의 엄마는 준표를 잊게 하고 또 한번 돈 많은 남자와 엮어주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에 들어오는 설정. 하지만, '화영'은 다시는 어머니 말을 듣지 않겠다고 맞선다.

앞으로 '내 남자의 여자'는 화영과 준표의 불륜을 둘러싼 지수, 은수, 달삼의 갈등 구조와 지수의 학교 후배 '준석'(이종원 분)과 '화영'의 동생 '동하'(이훈 분)의 갈등, 그리고 화영의 엄마(김영애)의 등장으로 묘한 극적 갈등을 향해 치달을 예정이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내 남자의 여자'는 14일 방송에서 23.7%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1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22.2%)보다 1.5% 높은 수치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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