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댄스 퀸’ 배슬기, 드라마로 중국 입성

  • 입력 2007년 5월 2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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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댄스 퀸’배슬기가 중국 최고 힙합 드라마 ‘경무세계’(가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배슬기의 소속사 로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지난달말 드라마 출연계약을 마쳤으며 오는 13일부터 중국 청도와 상해를 무대로 촬영이 시작된다”면서“이 드라마는 중국 호남TV와 절강TV 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과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판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연상케 하는 이번 배슬기의 출연 드라마는 오는 9월말 첫 전파를 탈 예정.

배슬기의 중국 진출을 성사시킨 ‘엠지 쇼(MG SHOW)’ 측은 “SBS ‘연애편지’ ‘X맨’이 중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배슬기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회원 수가 6만명이 넘는 팬카페가 이미 여러 개 생겼다고 귀뜸했다.

배슬기는 향후 드라마 출연과 함께 CF, 가수 활동을 병행하면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복고댄스’로 중국대륙에 ‘역황사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배슬기는 최근들어‘더 빨강’의 2기 프로젝트 그룹인 여성 4인조 ‘캣츠(Cats)’의 맏언니로 일시 합류했다. 캣츠의 핵심 멤버인 한소유가 혈복강(몸속에 있던 혹이 터져 피가 뭉쳐 있는 것) 수술을 받아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대타를 자청한 것. 배슬기는 2005년 탤런트 오승은, 추소영 등과 함께 ‘더 빨강’의 원조 멤버로 데뷔했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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