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3道유람에 무료 한방진료” 경주서 효도열차 출발

  • 입력 2007년 5월 1일 0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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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대구지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 열차로 경북과 강원, 충청지역을 돌며 무료 한방진료도 받는 ‘3도(道) 순환 효도열차’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효도열차는 5월 7일 오전 7시 반경 경북 경주역을 출발해 영동선의 간이역인 승부역(경북 봉화군)과 해발 855m에 위치한 태백선 추전역(강원 태백시) 등을 거쳐 풍기역(경북 문경시)에 정차한다.

승객들은 풍기역에서 내려 도보로 인근 인삼시장에 가서 ‘풍기 인삼’을 구경하거나 산 뒤 기차를 타고 이날 오후 8시 10분경 경주역으로 돌아온다.

특히 이 열차에는 동국대 한방병원 의료진이 탑승해 승객들을 대상으로 체질검사와 침 시술 등 한방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054-743-4114(경주역)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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