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다산2 산업단지 25일 착공

다산2 일반지방산업단지 착공식이 25일 오후 경북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서 열린다.

특히 이 산업단지는 대전지역 민간기업인 계룡건설㈜이 사업비 전액(930억 원)을 투자해 부지 매입과 기반시설 공사 등을 한 뒤 분양까지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22만평 규모의 이 산업단지는 2007년 10월 완공 목표로 전기, 전자, 기계금속, 자동차부품 분야 등 10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4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연간 1조 원의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 등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 부지 인근에는 1992년에 조성된 다산 지방산업단지가 있는 데다 차량으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대구의 성서산업단지와 달성산업단지가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