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제1부속실장엔 문용욱(文龍旭·39) 현 제1부속실 행정관이 승진 임명됐고, 강원국(姜元國) 대통령연설비서관은 유임됐다.
연설기획비서관 신설은 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 관리를 더욱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노 대통령이 내년 초 국민에게 발표할 중장기 미래구상의 메시지 관리가 일차적 과제가 될 전망이다.
윤 신임 연설기획비서관은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청와대 대변인과 대통령연설담당비서관을 지낸 노 대통령의 최측근 청와대 참모 중 한 명이다.
문 신임 제1부속실장은 연세대 도서관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대선 당시 노 후보 수행비서를 거쳐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에서 근무해 왔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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