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는 인텔의 향후 3년을 내다보는 기술 전망을 발표하는 자리로 그동안 아시아에서는 중국 대만 일본 등에서 열려왔다. 한국에서 IDF가 개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텔의 토머스 킬로이 부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기존 개인용 컴퓨터(PC)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전력으로 작동하는 초소형 ‘핸드톱(Hand Top)’ PC를 선보이며 “모바일 기기가 증가할 미래에는 저(低)전력 설계가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은 이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원격으로 전원이 꺼진 PC를 관리할 수 있는 능동형관리기술(iAMT) △차세대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허먼’ 칩 등을 선보였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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