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 귀찮아”…獨교황생가 경매로 나와

  • 입력 2005년 8월 24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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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생가(사진)가 6월 인터넷 경매로 나와 마감 시한인 22일 밤 12시를 앞두고 900만 유로(약 112억9000만 원)까지 값이 치솟았다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교황의 생가는 오스트리아 접경지역인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의 작은 마을 마르크틀 암인 중심가에 있다. 집주인이 “교황 취임 후 연일 관광객들이 밀려와 초인종을 눌러대고 창문을 통해 안을 들여다보는 데 지쳤다”며 내놓은 생가 경매에 현재 전 세계적으로 400건 이상의 입찰이 들어왔다. 주변 시세로는 16만 유로(약 2억 원)쯤 되는 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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