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부속 外高生 8명, 아프리카 6개국 종단

  • 입력 2005년 7월 11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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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 부속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아프리카 최남단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을 출발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최고봉을 등정하는 아프리카 종단길에 오른다.

산악인 허영호(51) 대장의 인솔 아래 학생 8명과 교사 1명, 학부모 1명이 참가하며 11일부터 31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와 케냐, 짐바브웨 등 모두 6개국을 지난다.

28일경에는 킬리만자로 최고봉인 우후루 봉(5895m) 정복에 나선다.

남봉철(南鳳喆·60) 외대부속외고 교장은 “학생들이 환경,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전쟁과 기아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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