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어린이 청소년·교육

  • 입력 2005년 7월 9일 0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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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사이소(도토리기획·보리)=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장사하는 실제 할머니를 모델로 새벽 어시장 풍경을 담은 그림책. 각종 생선을 소개하고 어시장의 생선이 밥상에 올라오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4∼7세. 9500원.

◇신경림 선생님이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눔(오은석 글모음·우리아이들)=인도 우화집 ‘자타카’에서 아이들에게 교훈이 될 만한 이야기를 뽑아 풀어썼다. 초등 1, 2학년. 8000원.

◇교자서(敎子書·샤오춘셩 지음·예담)=조조 제갈량 루쉰 에디슨 아인슈타인 등 세계사의 거목들의 부모가 이들을 어떻게 길러냈는지를 일화 중심으로 소개. 책임감 정직 등의 덕목을 가르친 나름의 가정 교육법들이 소개된다. 9800원.

◇바보만들기(존 테일러 개토 지음·민들레)=30년간 미국의 교단을 지킨 교사인 저자가 학교 교육의 문제점을 통렬히 비판한다. 학교의 숨겨진 교육과정이 사실은 바보 만들기 과정임을 드러내면서, 말 잘 듣는 아이를 길러낸다는 근대학교의 패러다임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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