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일라이트/3일]불멸의 이순신 外

◆불멸의 이순신<드라마·KBS1 밤 9:30>

선조는 부산의 일본군을 공격하라는 어명을 거역한 이순신을 잡아들이라고 명한다. 대신 원균을 통제사로 임명한다. 이 소식을 알게 된 통제영 장수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순신을 따르겠다고 결의한다. 이순신을 압송하려는 금부도사 일행이 당도하자 백성들이 통곡하며 길을 가로 막는다.

◆CSI 과학수사대 시즌 5<외화·MBC 밤 12:30>

한 나이트클럽에 이마에 총을 맞은 남자가 나타난다. 얼마 후 그는 한 호텔의 욕조에서 감전사한 시신으로 발견되고 호텔의 객실에는 피범벅이 된 채 한 여자가 죽어 있다. 감식능력을 평가받기 위해 현장에 파견된 그레그는 조사가 끝나기 전에 화장실 물을 내려 증거 훼손의 실수를 저지른다.

◆EBS 스페이스-공감<교양·EBS 밤 9:50>

10대 후반에 피아노 연주자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20대 중반 재즈 피아니스트가 된 임인건 씨의 공연 모습을 담았다. 1989년 ‘비단구두’를 발표하고 1992년 2집 음반을 낸 그는 지난해 본격 재즈음반 ‘피아노가 된 나무’를 발표해 평론가들로부터 한국적 재즈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피 선데이<오락·KBS2 오후 5:55>

‘자유선언’ 코너에선 경기 안산에 있는 경일고를 찾는다. 로커 윤도현이 ‘사랑했나봐’를 부르고 반장에게 울분을 토하는 선생님과 경일고의 공주님을 자처하는 학생의 사연이 소개된다. 해외 입양아 가족 상봉 프로젝트 코너에선 김제동과 이다해가 프랑스로 입양된 쌍둥이 자매를 찾아 간다.

◆미션 크리터캠-얼룩바다표범<다큐·내셔널지오그래픽 오후3:00>

커다란 이빨과 육중한 머리를 가진 남극의 북극곰 ‘얼룩바다표범’의 생태를 알아보기 위해 남극 프리츠베이를 찾아가 본다. 얼룩바다표범이 높은 소리로 동족을 찾고, 얼음벽을 타며 조심스레 이동하면서 얕은 물가에서 재빠르게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 등이 공개된다.

◆에드 설리번의 팝 스토리<오락·동아TV 오전 8:30>

남성중심인 록 음악계의 관행에 저항하며 록을 개척한 여성들을 소개한다. 히피 문화의 꽃이자 ‘성스러운 3J’(지미 헨드릭스, 짐 모리슨, 제니스 조플린)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플린.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로 자유와 사랑을 노래한 가사 등 그녀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