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인문사회

  • 입력 2005년 5월 28일 0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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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태양 엘리자베스 1세(앤 서머싯 지음·들녘)=제국의 시대를 연 1000년의 지도자, 냉엄한 카리스마로 반역과 암살의 모든 음모까지 잠재워 버리며 유럽의 모든 제국이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었던 엘리자베스 1세의 통치술과 복잡다단한 역사를 추적. 2만7000원.

◇인류 최초의 지식인간 피타고라스를 말하다(존 스트로마이어, 피터 웨스트브룩 지음·퉁크)=서양의 지적 전통을 세운 학문의 아버지들 중 한 명인 피타고라스의 삶과 철학을 추적. 이성과 신비, 경험과학과 삶, 예술이 조화롭게 공존했던 피타고라스라는 거대한 세계의 입구로 안내한다. 1만 원.

◇여성 철학자(마리트 룰만 외 지음·푸른숲)=고대 그리스에서 현재까지 철학사의 이면에 머물러 있던 여성 철학자들을 발굴해 페미니즘 시각에서 소개. 테아노와 히파티아, 레온티온과 라이스 등 철학사와 철학 입문서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여성 철학자들을 집중 조명. 3만2000원.

◇권력과 광기(비비안 그린 지음·말글빛냄)=미치광이라 불려온 통치자들의 생애를 살펴보고 그들이 보였던 광기의 본질과 역사에 미친 영향을 고찰했다. 영국 옥스퍼드 링컨 칼리지에서 특별연구원을 지낸 저자는 로마시대의 칼리굴라와 네로에서 현대의 무솔리니와 히틀러, 스탈린까지 서양 역사의 전면에 등장했던 절대 권력자들의 광기를 파헤친다.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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