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상대는 도쿄(東京)도청 공무원인 구로다 요시키(黑田慶樹·40) 씨. 일본 왕실에서 공주의 결혼은 1960년 히로히토(裕仁) 일왕의 5녀이자 막내딸인 시마즈 다카코(島津貴子) 이후 45년 만이다.
결혼식장은 도쿄 시내의 데이코쿠 호텔. 결혼식 후 4000∼5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하는 피로연이 열릴 예정이다.
아키히토 일왕의 2남 1녀 중 막내인 노리노미야 공주는 결혼하면 왕실 전범에 따라 왕족의 지위를 잃고 평민 신분이 된다.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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