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운동 25주년]5·18정신-사회변혁 연결 방법 모색

  • 입력 2005년 5월 17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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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25주년을 맞아 한국정치학회와 전남대 5·18연구소는 ‘21세기 민주주의와 한국정치’라는 주제로 19, 20일 이틀간 전남대 용봉문화관과 용봉홀에서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2개 분과 주제를 바탕으로 9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 중 5·18과 직접 관련된 분과 주제는 ‘5·18과 한국의 민주주의’와 ‘5·18의 기억과 현재화작업’이다.

‘5·18과 한국의 민주주의’ 분과에서는 윤선자(사학) 전남대 교수가 5·18정신이 1980, 1990년대 한국의 민주화운동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분석하고, 정해구(사회학) 성공회대 교수는 5·18정신을 21세기 한국민주주의 발전과 연결시킬 새로운 담론을 모색한다.

‘5·18의 기억과 현재화 작업’ 분과에서는 정근식(사회학) 서울대 교수가 5·18에 대한 기억을 지켜냄으로써 이를 사회변혁운동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본다.

신일섭(사회복지학) 호남대 교수는 광주민주화운동 보상법이 지니는 정치적 사회적 의미를 분석한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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