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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런 자의 헛소리를 들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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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런 자의 헛소리를 들어야하나"

입력 2005-05-13 11:15수정 2009-10-0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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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런 자의 헛소리를 들어야 되는지 참…, 여기서 자(者)는 놈자자입니다.”

손석희 MBC아나운서국장이 “운 좋게도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 일본 경제재건을 급속도로 진전시켰다”고 말한 일본 아소다로(麻生太郞) 총무성장관을 ‘놈’이라는 말까지 써가며 강하게 비난했다.

손 국장은 13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3부 코너의 ‘시선집중이 선정한 오늘의 말말말’코너에서 동아닷컴이 12일 보도한 아소 장관의 영국 옥스퍼드 대학 강연 내용을 전하면서 “언제까지 이런 자의 헛소리를 들어야 하느냐”고 분개했다.

그는 “아소 장관은 ‘창씨개명은 조선인들이 ’성씨를 달라‘고 한 것이 시발이다’, ‘다케시마(독도)는 일본의 영토다’는 등의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아소 장관은 지난 6일 옥스퍼드 대학에서 “그들은 일본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로 우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정당하다” “점령군이 일본법이 아닌 외부법으로 A급 전범을 만들었다”, “일본이 유엔 상임이사국이 안 된다면 유엔에 내는 분담금을 줄일 것”이라는 취지의 강연을 했다.

이 같은 발언은 옥스퍼드 대학에서 일본학을 공부하며 강연을 직접 들은 한국 유학생이 동아닷컴에 소식을 전해와 국내에 처음 알려졌다.

조창현 동아닷컴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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