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절반 “주40시간制 최대장애 인건비 증가”

  • 입력 2005년 5월 5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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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두 곳 가운데 한 군데는 주40시간 근무제를 도입할 때의 가장 큰 어려움을 ‘인건비 증가’로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으로의 주40시간 근무제 확대 적용을 앞두고 각 기업 실무담당자 800명을 대면 조사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주40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예상되는 경영상 어려움은 ‘인건비 증가’가 50.3%로 가장 높았으며 ‘단체협약과 취업규칙 변경에 따른 노사갈등’이 23%, ‘생산성 저하’가 22.3%였다. ‘어려움이 없다’는 2.9%였고 기타 응답은 1.5%였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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