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소샤판 역사교과서 한국어로 번역 홈피게재

  • 입력 2005년 4월 17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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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극우단체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자신들이 집필한 후소샤(扶桑社)판 중학교 역사교과서 전체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역해 이번 주 중 홈페이지(www.tsukurukai.com)에 게재한다고 산케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새역모 측은 “한국과 중국에서 교과서 실물을 읽지 않고 ‘역사 왜곡’ 등으로 비난하고 있다”며 “실물을 읽어도 비판할지 모르지만 냉정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위해 전문을 번역해 싣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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