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한국개신교 120년의 숨결…한기총-KNCC 5일 감사예배

  • 입력 2005년 4월 1일 1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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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앞에 세워진 아펜젤러 부부와 언더우드(오른쪽) 동상. 사진 제공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인천항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앞에 세워진 아펜젤러 부부와 언더우드(오른쪽) 동상. 사진 제공 한국기독교총연합회
5일은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인천 제물포항을 통해 이 땅에 첫발을 디딘 지 120주년 되는 날이다.

개신교계의 양대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한국 교회 선교 120주년이 되는 이날을 기념해 5일 인천 중구 항동에 있는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과 인천 중구 내동의 내리감리교회에서 ‘한국 선교 12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1200만 성도 대각성 부흥성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오후 3시 기념탑 앞에 선교 120주년 기념식수를 한 뒤 아펜젤러 선교사 부부와 언더우드 선교사로 분장한 주한 외국인 선교사들이 퍼포먼스를 벌인다. 이어 두 선교사가 120년 전 걸었던 발자취를 따라 기념탑에서 내리감리교회까지 약 1.2km를 행진한 뒤 오후 4시 반 감사예배와 부흥성회 발대식을 갖는다.

한기총과 KNCC는 이날 대각성 부흥성회 발대식에 이어 5월 제주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주요 10개 도시를 돌며 대각성 부흥성회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서울에서 순회 부흥성회를 마무리하는 대규모 집회도 갖는다.

이날 발대식 설교는 장경동 목사(한기총 평신도지도자 100만 명 훈련원장)가 맡는다.

대각성 부흥성회는 1970, 80년대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됐던 대형 전도 부흥집회 때 나타났던 한국교회의 열정 및 영성 회복과 지역 교회 살리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 기구는 전국 순회 부흥성회에 연인원 12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차수 기자 kim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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