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예비합격자 177명 탈락

  • 입력 2003년 12월 4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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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4일 200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최종 합격자를 공식 발표했다.

서울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 1174명 중 1080명을 선발했으며 최저학력기준인 수능 2등급(체육교육과 3등급)에 미치지 못해 탈락한 학생은 177명이라고 밝혔다.

2004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의 30%를 선발하는 이번 수시모집에는 1174명 모집에 7941명이 지원해 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실기성적 등 각종 자격 미달로 미선발된 인원은 94명으로 지난해 74명보다 20명 증가했다.

서울대는 다음달 실시되는 정시모집을 통해 미선발 인원을 충원할 예정이다.

이번 수시모집에는 장희양(18) 등 소년소녀 가장 4명이 합격했으며 공대 응용화학부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에는 쌍둥이인 신태현·성현군(18)이 나란히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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