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 동해시 해안지구 택지보상 시작

  • 입력 2003년 10월 6일 2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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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묵호동 기존 시가지와 천곡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동해 해안지구 택지에 대한 토지보상이 시작됐다.

한국토지공사 영동사업단은 6일 동해시 평릉동, 천곡동, 부곡동 일대 40만8000여m²에 대한 토지보상에 착수했다.

사업단은 이달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11월말부터 공동 주택지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 12월부터 일반 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독주택,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주택건설용지는 전체 택지 개발예정지의 46.1%에 해당하는 18만8000여m² 규모이며 사업비는 용지비 282억원, 조성비 284억원 등 560억여원이다. 이 곳에는 공동주택 1750세대와 단독주택 350세대 등 210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사업단 관계자는 “바다와 인접해 있고 자연형 하천을 살린 환경 친화형 택지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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