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화학과 박동곤교수 ‘위대한 과학자 1000人’에 올라

  • 입력 2003년 7월 29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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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총장 김경숙)는 29일 자연과학부 화학과 박동곤(朴東坤·44.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기관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IBC)의 ‘위대한 과학자 1000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고체화학 분야의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IBC가 발행하는 인명사전 ‘위대한 과학자 1000인’에 논문과 프로필이 실리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또 냉장고용 탈취제 개발과 관련된 연구, 리튬 이온 전지의 양극화 물질과 그 제조방법 등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이 기관이 수여하는 ‘평생공로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그는 29일 “실생활과 접목된 연구 활동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1983년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94년부터 이 대학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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