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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家電분야 기술 1∼2년內 중국이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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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家電분야 기술 1∼2년內 중국이 추월"

입력 2003-07-15 17:49수정 2009-09-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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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디지털가전 기술이 1∼2년 내에 중국에 추월당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은 15일 ‘디지털가전 한중(韓中) 기술경쟁력 비교’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기술력이 중국에 3∼7년 앞서 있으나 1∼2년 내에 비슷하거나 일부 품목에서 역전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가전은 한국의 수출 주력 분야로 한 해 세계시장 규모가 100조원에 이른다.

중국의 약진 요인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정책 △일본으로부터 고품질 생산장비 구입 △외국 기업의 중국 진출 등이 꼽혔다.

산업기술재단은 디지털가전의 핵심부품인 광(光)픽업, 디지털TV 튜너, MPEG-2 디코더칩 등 3가지 분야에서 두 나라의 기술 경쟁력을 비교했다.

빛을 이용해 정보를 기록하거나 재생하는 광픽업 기술은 한국이 중국에 3∼4년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경 광픽업 생산기술은 한국과 중국이 대등해지고, 설계 및 신제품 개발기술은 1년 이내로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주파수 선택기능을 가진 디지털TV 튜너 생산기술은 2003년 한국과 중국이 비슷하거나 중국이 6개월 정도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MPEG-2 디코더칩은 한국이 6∼7년 중국에 앞선 절대우위 분야로 꼽혔다. 다만 2003년에는 2∼4년, 2010년에는 1∼3년으로 기술 격차가 줄어들 전망이다.

산업기술재단은 중국 기술의 급성장에 대비해 △정부 주도로 한국 기업의 공동대응 △한중 기업간 협력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기술표준 적용 △정부의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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